가을 들녘에 서서 / 작시 최숙영. 작곡 이안삼. Sop 신승아
가을이 물드는 소리
들려오는 들녘에 서서
아스라이 먼 그곳
그대를 그려 봅니다
연분홍 꽃잎으로 피어나
하르르 흩날리던 봄날
싱그럽고 푸르르던 시절
꿈 많은 세월 다 흘러가고
이제 고운 단풍빛으로
물들어 있는 나를 봅니다
아! 장하여라
내 품에 꼭 안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품에 꼭 안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품에 꼭 안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라.
노을이 서녘 하늘에
곱게 물든 들녘에 서서
아스라이 먼 그곳
그대를 그려 봅니다
아침이슬처럼 영롱하게
빛나던 아름다웠던 날들
고독과 순정과 사랑 이야기
찬란한 세월 다 흘러가고
이제 고운 황혼빛으로
물들어 있는 나를 봅니다
아! 감사해라
내 품에 꼭 안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품에 꼭 안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품에 꼭 안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