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 이용한 스윙으로는 회전이 걸리지 않는다. 무릎의 구부리고 펴는 동작한다. 경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샷이 포핸 드다. 안정된 포핸드를 치기 위해서는 볼에 톱스핀 회전을 걸어야 한다. 그 렇게 하면 깊고 얕게 각도를 붙인 샷을 칠 수 있으며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다. 톱스핀의 기본부터 응용해보자.
톱스핀을 칠 수 있으면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 ① 톱스핀은 회전을 걸기 쉬운 그립으로 친다 볼에 회전을 걸기 쉬운 그립이 있는데 포핸드의 경우, 세미웨스턴이나 웨스턴 그립이다. 이 그립으로 치면 아래에서 위로 라켓을 스윙하기 쉽기 때문에 회전을 잘 걸 수 있다. 또 임팩트에서 힘이 들어가기 쉬운 손목의 형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상대 힘에 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힘을 효과적으 로 볼에 전달할 수 있다. 사진 세미웨스턴 그립/포핸드의 두터운 그립, 톱스핀 회전을 거는데 좋다. 웨스턴그립/강한 톱스핀을 거는 플레이어는 이 그립을 이용한다.
② 뒷발에 체중을 싣고 치면 톱스핀이 걸린다 아무리 그립이 두텁다고 해도 타점이 지나치게 앞이면 임팩트를 할 때 라켓면이 위를 향하여 아래에서 위로 스윙해도 회전이 걸리지 않고 아웃되어 버린다. 따라서 톱스핀을 걸기 쉽게 하려면 뒷발에 중심을 남기고 스윙 한다. 중심이 뒤에 남은 상태면 아래에서 위로의 스윙과 함께 볼을 스쳐올 리듯이 칠 수 있다. 볼이 높게 날아가도 회전이 걸려 있기 때문에 아웃되지 는 않는다.
③ 팔만으로 스윙하면 강한 회전이 걸리지 않는다 볼에 보다 톱스핀 회전을 많이 걸기 위해 팔의 스윙속도에 의존하는 사 람이 많다. 이와 같은 경우 볼에 회전을 걸 수는 있지만 볼이 잘 날아가지 않는다. 볼에 회전을 걸 때에는 팔만 이용한 스윙이 아니라 뒷무릎의 구부 리고 펴는 동작을 이용하면 제대로 톱스핀 스트로크를 칠 수 있다. 사진 무릎의 구부리고 펴는 동작과 아래에서 위로의 스윙으로 볼에 회전을 건다 (안드레 아가시).
④ 볼의 뒷부분을 오랫동안 잡는 감각 볼에 톱스핀을 걸려고 하지만 제대로 걸리지 않고 사이드 스핀만 걸린 다. 그것은 볼의 뒷쪽을 잡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볼의 뒷쪽에 라켓면을 대고 그것을 오랫동안 잡고 있다는 감각으로 친다.
⑤ 볼에 파워를 실으려면 그립으로 볼을 치듯 한다 톱스핀을 치지만 자신의 생각만큼 볼에 힘이나 스피드가 붙지 않는가. 그런 사람은 라켓 헤드 스피드를 올려보라. 임팩트시 헤드가 늦게 나오도록 하여 친다. 즉 테이크백에부터 포워드 스윙까지 그립을 앞으로 당기듯 이 하여 친다. 마치 그립으로 볼을 치는 듯한 느낌이다.
사진 그립으로 볼을 치듯이 하면 헤드 스피드가 향상된다(알렉스코레차).
⑥ 볼을 깊게 컨트롤하고 싶으면 팔로우드루를 크게 한다 톱스핀 회전은 볼을 아래로 떨어뜨리려고 하는데 있다. 베이스라인 부근 으로 깊게 치는 경우에는 팔로우드루를 크게 하고 볼을 멀리 보낸다는 느낌 으로 친다. 이때 빠른 스윙 스피드는 필요없다. 천천히 크게 스윙함으로써 볼을 깊게 보낼 수 있다. 또 중심을 뒤에 두고 볼을 잡아올린다는 감각도 중요하다. 랠리중 상대의 약점이 백핸드에 있다고 여겨지면 백사이드로 친다. 힘이 들 어가지 않은 볼이기 때문에 상대는 치기 어려울 것이다. 또 포핸드도 높은 볼은 치기 어려우므로 많이 이용해보자. 톱스핀은 포물선을 그리고 날아간다. 플랫의 이미지로 치면 볼이 낮게 날아가 짧아질 우려가 있다. 볼을 네트 위 2미터 높이로 쳐도 톱스핀이 걸리면 아웃되지 않는다.
⑦ 볼을 짧고 가라앉게 치려면 팔로우드루를 작게 한다 톱스핀 회전의 볼로 짧은 볼을 치기 위해서는 6번과 반대로 팔로우드루 를 작게 한다. 팔로우드루를 간결하게 하려면 포워드 스윙도 작아져 파워 가 감소된다. 워밍업 때 흔히 하는 미니 랠리에서 그 감각을 익힐 수 있 다. 이 샷은 상대가 베이스라인에 머물며 앞으로 나오지 않을때 사용하면 효과 적이다. 상대가 양손 백핸드를 사용하면 리치가 짧기 때문에 네트 앞에 떨 어지는 볼에 대한 대처가 잘 안되므로 사용해본다.짧은 볼을 목표로 한다 면 네트 앞 2미터 지점에 볼의 정점이 이르도록 친다. 그러면 상대 코트 서 비스라인 부근에 떨어진다.
⑧ 쇼트 크로스는 임팩트 직후에 팔꿈치를 구부리고 피니시 쇼트 크로스로 칠 때에는 볼의 바깥을 밀듯이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세 로 스윙이 적합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없다. 따라서 임팩트 후에는 바로 팔꿈치를 구부린다. 그러면 볼에 강력한 회전이 걸린 다. 센터로 볼을 치고 상대로부터 쉬운 볼이 돌아왔을 때 사이드로 각도를 붙 인 이 샷을 치면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다. 그런데 각도를 붙이려고 너무 사이드라인을 노려서 치는 것은 실수하기 쉽다. 상대가 동호인이라면 단식 라인 정도를 겨냥해도 충분하다. 안전하고 확실한 곳을 목표로 하는 것이 방법이다. 사진 임팩트 후에 빨리 팔꿈치를 구부리고 피니시하며 볼의 바깥을 치도록 한다 (아멜리 모레스모).
⑨ 어프로치 샷을 치듯 자신이 볼 쪽으로 향해 나가서 친다 타법은 어프로치샷과 같이 자신이 볼 쪽으로 다가간다. 기다렸다가 치 는 것은 상대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기 때문이다. 테이크백부터 팔로우드루 까지 라켓을 멈추지 않고 유연한 스윙으로 친다. 라켓헤드를 떨어뜨리지 않 고 스윙한다. 결정하고자 하는 의욕이 앞서면 실수하기 쉽다. 우선은 찬스볼이기 때문에 상대는 상당히 당혹해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상대의 자세를 보고 빈 공 간으로 친다. 플랫 드라이브로 결정하려고 하면 힘이 들어가 상체가 앞으 로 향하게 되어 볼을 컨트롤 할 수 없다. 따라서 왼손으로 볼을 잡듯이 하 여 상체의 열림을 막으면 제대로 칠 수 있다. 사진 내용과는 달리 빠른 볼에 대한 대처가 늦었지만 라이징으로 볼을 처리, 리 턴을 잘 하고 있다(리카르트 크라이첵). Part 2 한손 백핸드의 슬라이스
테이크백만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완벽한 스윙을 할 수 있다. 회전이 들 어간 샷 가운데 백핸드 슬라이스는 최고 중의 최고다. 그러나 아무리 지나 도 슬라이스를 칠 수 없는 사람도 많다. 그러한 사람은 테이크백을 바꾸 자. 테이크백을 정확하게 하면 스윙도 정확해 질 것이다.
① 기본적인 타법은 하나 포핸드의 타법은 천차만별이다. 열사람 있으면 열 가지의 타법이 있다. 그러나 백핸드 슬라이스의 타법은 거의 차이가 없는 샷이다. 우선 기본을 벗어나면 실패하는 샷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포핸드는 그림자만 봐도 누구 인지 알 수 있지만 백핸드 슬라이스는 알기 어렵다. 그만큼 개성이 없는 샷 이라고 할 수 있다. 백핸드 슬라이스에 예외는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파 트2를 읽어나가길 바란다. 사진 포핸드의 타법은 천차만별이지만 백핸드 슬라이스의 타법은 거의 같 다.
② 컨티넨탈이 기본 백핸드 슬라이스의 그립은 칼을 쥐듯 컨티넨탈이 기본이다. 다소 여유 를 둔다 해도 백핸드 이스턴 보다 두텁거나 포핸드 이스턴보다 얇아지면 제 대로 칠 수 없게 된다. 포핸드그립은 에드베리와 같이 얇은 그립을 하는 선 수도 있고, 쿠에르텐과 같이 두터운 그립을 하는 선수 등 제각각이다. 그러 나 백핸드 슬라이스를 할 때는 모두 컨티넨탈에 가까운 그립으로 쥐고 있 다. 그립에도 예외는 거의 없다. 지금 하고 있는 백핸드 슬라이스의 그립을 확 인하고 극단적으로 두텁거나 얇은 사람은 그립을 바르게 하여 치도록 한다. 사진 그립은 컨티넨탈이 기본이며 포나 백으로 돌려잡으면 좋지 않다.
③ 테이크백이 전체를 좌우한다 테이크백의 형(形)만 잘 갖추면 샷은 90% 성공이다. 이 사진을 머리속 에 그려넣고 슬라이스를 해보자.
CHECK/몸의 회전은 적당한가 요즘 파워 테니스가 주류를 이루다보니 동호인들도 샷을 칠 때마다 몸 의 회전을 크게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백핸드 슬라이스는 몸 의 회전을 사용하여 치면 실패한다. 옆으로 향한 자세에서 임팩트하고 옆으 로 향한 자세에서 피니시한다. 계속해서 옆으로 향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 이 포인트이다. 백핸드 슬라이스는 파워샷이 아니라 컨트롤 샷이다. 어떤 사람은 엉덩이가 상대를 향할 정도로 몸을 크게 돌렸다가 치는 경우도 있다. 그 결과 스윙 이 불안정하고 자르는 것 같은 볼이 되기 쉽다. 테이크백 때에도 몸은 옆으 로 향한다. 그 이상 상체를 돌려서는 안된다. 앞발을 옆으로 향하도록 하 면 쉽게 할 수 있다.
CHECK/라켓은 높은 위치에 두고 있는가 백핸드 슬라이스는 테이크백만 제대로 이루어지면 90%는 완성이다. 개성 이 없는 샷인만큼 처음이 잘 되면 전체적으로 잘 할 수 있다. 우선 테이크 백에서 라켓의 높이를 체크하자. 왼쪽 어깨 쪽에 위치한지 확인하고, 오른 쪽 어깨가 턱에 닿을 정도로 높게 테이크백한다.
CHECK/라켓면은 안쪽을 향하고 있는가 스윙을 시작하고 나서 임팩트시 라켓면을 만들려고 하면 안된다. 임팩트 시 손목 형(形)으로 테이크백하여 그 상태에서 휘두른다. 이렇게 하면 임팩 트에서 라켓면이 흐트러질 염려는 없다. 테이크백은 손목을 약간 안쪽으로 구부리고 라켓면을 위로 향하여 몸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것이 전형적인 백 핸드 슬라이스의 임팩트다. 톱스핀에 익숙해진 사람은 바깥으로 손목을 꺾 고 준비하는 사람이 많은데 주의하자. 백핸드 슬라이스는 먼저 타점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르 는 스윙이 아니라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친다. ④ 위→아래→위의 스윙 궤도를 익힌다
CHECK/마지막에 위로 스윙하면 볼의 질이 바뀐다 백핸드 슬라이스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위에서 아래로 스윙하는 것. 높 게 준비한 라켓을 아래로 내리는 것까지는 좋지만 그곳에서 스윙을 끝내버 리고 만다. 그렇게 하면 볼이 뻗어나가지 않는다. 위에서 아래로 스윙한 후 팔로우드루시 라켓을 위로 올린다. 이 동작으로 볼은 뻗어나간다.
CHECK/볼의 바깥을 민다는 느낌으로 백핸드 슬라이스의 임팩트는 볼의 바깥을 민다는 이미지로 치면 된다. 안쪽을 쳐서 사이드스핀을 걸어 볼이 코트의 바깥으로 나가도록 치는 방법 도 있지만 이것은 상급자가 사용하는 기술. 기본은 역시 볼의 바깥을 치도 록 하자. 몸의 정면에서 치면 회전이 적은 플랫을 칠 수 있으며, 더욱 앞이나 스윙 의 가장 낮은 부분에서 치면 회전량이 많은 볼을 칠 수 있다. 타점을 앞뒤 로 옮기는 것으로 같은 슬라이스라도 여러가지로 칠 수 있다.
CHECK/왼손으로 당기지 않으면 몸이 돌아간다 테이크백에서도 설명했지만 스윙 중에 몸을 돌리면 백핸드 슬라이스는 칠 수 없다. 신체를 옆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렇지만 스윙 에 따라 몸이 정면을 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한 사람은 팔로우드루에서 왼손을 스윙의 반대 방향, 즉 몸의 뒤로 가지고 가도록 하자. 왼팔을 당김 으로 몸의 회전이 멈추고 옆으로 향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스윙이 안 정된다. 왼팔을 앞으로 내밀면 필요 이상으로 몸이 돌아가버리게 된다.
⑤ 빠른 서브에는 백발리 감각으로 친다 상대의 빠른 서브가 백쪽으로 오면 톱스핀 리턴을 치기는 어렵다. 이 때 는 슬라이스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빠른 서브에 대해 크게 휘두르면 실수 하기 쉽다. 백발리 감각으로 리턴한다. 상대의 서브에 위력이 있기 때문에 간결한 스윙으로 확실하게 임팩트한다.
⑥ 높고 낮은 볼의 처리는 슬라이스가 적당하다 백쪽으로 날아온 높거나 낮은 볼을 톱스핀으로 리턴하기는 어렵다. 높 은 볼을 보다 높게 스윙하는 것은 어려우며 낮은 볼을 들어올리는 것도 어 렵다. 이러한 높거나 낮은 볼도 슬라이스라면 쉽게 칠 수 있다. 높은 볼은 라켓을 완전히 세우고 볼의 바깥을 겨냥하여 문지르듯이 치면 사 이드 스핀이 걸려 제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 낮은 볼도 라켓을 볼아래로 밀 어넣으면 라켓면의 각도로 볼을 컨트롤할 수 있다. 사진 낮은 볼은 라켓을 밀어넣고 라켓면의 방향으로 컨트롤한다(마이클 창). 높은 볼도 라켓을 세우고 볼의 바깥을 겨냥하여 치면 쉽게 처리할 수 있 다.
⑦ 스윙 방법으로 로브, 드롭을 처리 로브나 드롭샷은 슬라이스로 치기 쉬운데 도중에 스윙을 멈추는 바람에 어정쩡한 높이로 올라가 스매시를 당한다.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 면 경기에서 지고 만다. 로브와 드롭샷은 순간 결정이 중요하다. 로브라면 볼의 맨 아래를 겨냥하여 치고 드롭샷은 볼의 반대쪽으로 라켓이 빠질 정도 로 대담하게 스윙한다. 실수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치는 것이 성공하는 비결 이다.
⑧ 앞으로 기울어져 치면 어프로치에 적합 어프로치샷은 스윙 후 그 동작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달려나가 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기울어지는 듯한 자세로 칠 수 있으면 슬라이스 는 무척 효과적이다. 앞발에 체중을 싣고 넘어질듯이 쳐서 동작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 이동할 수 있다. 톱스핀은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로는 칠 수 없기 때문에 어프로치에 적합하지 않다. 상대가 베이스라인 뒤로 물러나 있는 경우 짧은 볼이 오면 찬스. 슬라이스의 어프로치로 유연하게 다 가가 네트를 점령한다. 사진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로 칠 수 있는 슬라이스라면 유연하게 네트 대시할 수 있다(리카르트 크라이첵).
Part 3 양손 백핸드의 스핀
아래에서 위로의 빠른 스윙으로 양손 백핸드 톱스핀 볼을 쳐보자. 양손 으로 백핸드를 치려면 그 특성을 살려 스핀 회전을 익혀보자. 스핀 볼을 칠 수 있게 되면 여러분의 공격 폭은 훨씬 넓어질 것이다.
① 양손 백핸드라면 스핀 회전을 마스터하자 높은 포물선을 그리고 상대 코트에서 높게 튕기는 스핀볼은 상대의 리듬 을 무너뜨리거나 샷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단 스핀볼을 치는 데 에는 나름대로 빠른 스윙 스피드가 필요하다. 한손 백핸드로 회전이 많이 걸린 볼을 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양손 타법이라면 오른 손 뿐만 아니라 왼손의 힘도 덧붙이게 되므로 스윙에 가속을 붙이기 쉽다. 또 테이크백에서 라켓면이 자연히 약간 아래로 향하기 때문에 아래에서 위 로 회전을 거는 스핀볼을 치기 쉽다. 그림 스핀 볼은 스윙 스피드가 생명. 좌우의 힘이 합쳐지는 양손 타법이 스윙에 가속을 붙이기 쉽다. 한손 타법/스윙 스피드가 나지 않는다 양손 타법/톱스핀을 걸기 쉽다
② 어떻게 하면 스핀 볼을 잘 칠 수 있을까 위력있는 스핀 볼을 치기 위해서는 몸의 회전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이 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내딛는 발. 클로즈드 스탠스로 치는 경 우 내딛는 발의 앞이 오른쪽 사진과 같이 옆으로 향하고 있으면 안된다. 몸 이 막혀 회전이 안된다. 이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다음의 드릴을 해보 자.
<드릴> 파트너가 볼을 쥐고 앞으로 걸어와 볼을 던져주게 하며 자신은 테이크백 한 상태에서 따라간다. 3~5보 정도 이동하여 파트너가 볼을 떨어뜨리면 그 것을 친다. 이것으로 대딛을 때의 발 앞쪽이 자연히 타구 방향을 향하게 된 다. × 발의 앞쪽이 옆을 향하고 있으면 몸이 블록된다. ○ 발 앞쪽은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향한다. 이것으로 몸의 회전을 할 수 있다. 그림 2, 3보 걸어서 파트너에게 볼을 던지고 그것을 친다.
③ 스핀 볼을 치려면 타점은 앞 스핀 볼을 치기 위해서는 아래에서 위로의 스윙이 필요하다. 단 아래→ 위의 스윙을 하면 볼이 네트를 넘지 못하고 앞에서 떨어질 수 있다. 원인 은 타점인데 타점이 몸에 너무 붙으면 스핀 회전이 걸리지 않는다. 스핀을 치려면 타점은 앞에 둔다.
<드릴> 타점을 앞에 두기 위한 드릴을 소개한다. 베이스라인에 서서 볼을 앞쪽 으로 떨어뜨리고 그것을 친다. 이때 발이 베이스라인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 다. 그렇게 함으로써 볼을 몸 앞에서 치게 된다. 그림 앞으로 볼을 떨어뜨리고 그것을 친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발이 베이 스라인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④ 라켓을 아래부터 올린다 스핀 볼을 치려고 하는데 볼에 회전을 제대로 걸 수 없는 사람은 아래에 서 위로의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스핀 회전을 걸기 위해서는 볼을 아래에서 위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좀처럼 마 스터하기 어려운 사람은 다음 드릴을 참고해보자.
<드릴> 네트 가까이에서 베이스라인을 넘기는 볼을 쳐보자. 앞에 장애물이 있으 면 라켓워크가 자연스럽게 아래에서 위로 된다. 또 그 볼을 멀리 날림으로 써 볼을 단지 쓸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밀면서 스윙하게 되어 볼에 위력이 생긴다. 그림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아래→위로의 스윙을 하여 볼을 쓸어올리게 된다.
⑤ 오픈스탠스로 치는 경우 볼을 많이 끌어오는 것에 주의 스핀의 볼을 치기 위해서는 클로즈드 스탠스보다 오픈 스탠스가 적합하 다. 몸의 회전을 사용하기 쉽고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기 쉽기 때문이다. 그 러나 오픈 스탠스에서 스핀볼을 치려고 하면 볼을 몸가까이 두는 경우가 있 는데 타점은 앞으로 한다.
<드릴> 같은 장소에서 오픈 스탠스로 볼을 칠 때에 오른발, 왼발을 바꿔가며 한 발씩 앞으로 나간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히 타점이 앞이 되어 볼이 몸 가 까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림 오픈 스탠스에서 볼이 몸 가까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좌우 한발씩 앞으로 나가면서 치는 연습을 한다.
⑥ 보다 공격적인 스핀서브를 넣으려면 스윙 스피드를 올리자 스핀 볼을 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스윙 스피드를 빠르게 하는 것이다. 아래에서 위로 스윙해도 스윙 스피드가 느리면 볼은 네트를 넘지 않는다. 보다 회전이 걸려 공격적인 볼을 치기 위해서는 스윙 스피드를 향상시킬 필 요가 있다. 그렇지만 스윙 스피드를 올린다고 해도 간단하게 되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음의 드릴을 참고하자.
<드릴> 우선 양 손목을 끈으로 묶고 볼을 쥐고 네트 방향으로 던진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파트너에게 볼을 받아 잡으면 바로 던지는 연습을 한다. 이렇 게 함으로써 자연히 몸 전체를 사용하여 볼을 치게 되며 스윙 스피드가 향 상된다. 그림 양손을 붙이고 볼을 던지는 것으로 스윙 스피드는 자연히 향상된다.
⑦ 치는 방향에 따라서 볼이 날아가는 곳이 다르다 스윙 스피드가 올라가고 라켓을 아래에서 위로 휘두른다 해도 임팩트에 서 볼의 윗부분을 치면 스핀볼은 칠 수 없다. 스핀을 치려면 볼의 아래를 친다. 목표는 치는 방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생기므로 주의한다. 볼을 깊 게 치고 싶으면 볼 뒤쪽의 아래를 정확히 친다. 쇼트 크로스로 치려면 볼 의 빗금친 부분을 쓸어올리는 느낌으로 친다. 그림 쇼트 크로스로 치려면 볼의 빗금친 부분을 친다. 깊게 보내려면 볼의 아래를 친다.
⑧ 스핀 회전을 실전에서 이용하자
전략1/쇼트 크로스로 공격하여 상대에게 로우발리를 치게 한다 스핀 볼을 칠 수 있게 되면 최고의 목표 지점은 쇼트 크로스다. 상대를 사이드로 몰거나 앞으로 나오게 하거나 로우발리를 치게 하는 등 효과는 크 다. 주의해야 하는 것은 칠 때의 목표장소이다. 크로스로 치는 경우 B의 장소를 겨냥하면 볼이 깊어진다. 쇼트 크로스로 치 려면 A의 라인을 목표로 한다. 역크로스의 경우 D를 겨냥하면 볼이 아웃되 기 쉽다. C를 목표로 하면 상대 발쪽으로 떨어지는 샷을 칠 수 있다.
전략2/앞으로 나온 상대에게는 허를 찌르는 높은 스핀 볼을 친다 스핀의 특징 중 하나가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것이다. 상대가 서브 앤 드 발리로 앞으로 나오는 경우 높은 스핀 볼을 쳐보자. 앞으로 나오는 상대 는 대부분 첫 발리에서 로우발리를 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낮은 볼 을 쳐도 상대가 리턴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허를 찔러 상대의 머리 높이 의 스핀볼을 쳐보자. 이렇게 하면 상대로부터 쉬운 볼이 오게 되며 다음 샷 에서 공격하기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