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시

[스크랩] 비 오는 날의 연가 - 박영길

jjs2275 2010. 7. 11. 08:47
                                                                                                                    
                                                                                                                         비가 오는 날에는 그대,
                                                                                                                         슬픈 노래를 부르지마오
                                                                                                                         회색빛 하늘의 구름, 비 되어
                                                                                                                         그리움의 눈물이 되려하니
                                                                                                                         비가 오는 날에는 그대,
                                                                                                                         창가에 우두커니 있지마오
                                                                                                                         잊히는 그리움이 빗방울 되어
                                                                                                                         눈물처럼 창가에 흐르니
                                                                                                                         비가 오는 날에는 그대,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사랑노래, 빗소리에 담아 들려주오
                                                                                                                         비가 오는 날에는. 
詩 : 비 오는 날의 연가 - 박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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