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 꽃 -
얼마큼 황홀해야 갇혔다 하겠느냐
이미 나는 네 안에서 봄날 아지랑이처럼 가물가물
피어나는 가뿐 숨결일 뿐인 것을
무엇을 더 바라겠느냐
이만하면 꽃이다
- 박시교 -
'좋은 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솔로몬의 계절 - 이영균 (0) | 2012.11.11 |
---|---|
[스크랩] 안부 - 김시천 (0) | 2012.10.25 |
[스크랩] 애수 - 이정하 (0) | 2012.10.19 |
[스크랩] 가을 우체국 - 문정희 (0) | 2012.10.12 |
[스크랩]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 정유찬 (0) | 2012.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