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목련 / 도종환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 하는 것뿐이지요 소리없이 왔다가 소리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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