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한 그루 -윤보영 詩- 어려운 경제에 지친 사람들 잠시 마음 내려 놓고 쉬었다 가는 가지 많고 잎푸른 느티나무 한 그루 온갖 풍상 다 감싸 안은 듯 굵은 뿌리 사이사이 돌 얹어 놓고 나무 아래 야생화 곱게 피웠다. 간장 된장 시골냄새 풍기면서 저기 저 높이 솟은 나무 위에도 밤되면 고향하늘 별 달려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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