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얼마나 좋은 것이냐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한다는 것은 이름 없는 꽃이라도 꽃이 필 때 눈길이 머무는 곳 삭막하기만 하던 삶 속에 한줄기 빛이 다가오는 것은 얼마나 힘이 되는 일인가 망망한 바다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배를 띄울 수 있으니까 허허벌판이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안식할 곳이 있으니까 얼마나 좋은 것이냐 희망이 넘친다는 것은 우리의 얼굴이 달라 보이고 우리의 걸음걸이도 달라 보이고 우리의 모든 것이 힘차게 뻗어나가는 것이 아닌가 - 용혜원 님 -
'좋은 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겨울나무 - 김남조 (0) | 2009.02.06 |
---|---|
[스크랩] 겨울나무 - 김남조 (0) | 2009.02.06 |
[스크랩] 벗에게 - 이해인 (0) | 2008.12.03 |
[스크랩]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 이해인 (0) | 2008.11.25 |
[스크랩] 가을이 가네 - 용혜원 (0) | 2008.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