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 용혜원 가을 하늘빛이 내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고 불어오는 바람이 느낌마져...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독이 마음의 의자에 앉아 심심한 듯 덫을 놓고 나를 꼬드기고 있습니다 길가에 가냘프게 피어오른 코스모스들이 그리움 얼마나 가득한지 몸을 간드러지게 흔들어대는 모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을이 내 마음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고독이 가슴에 안겨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코스모스가 나에게 살짝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가을엔 왠지 사랑에 깊이 빠져들고 싶어집니다. |
'좋은 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축 10월! - 황인숙 (0) | 2009.10.04 |
|---|---|
| [스크랩] 코스모스 - 이형기 (0) | 2009.09.26 |
| [스크랩] 당신은 우리입니다 - 추모시:고 은 . 노래:신형원 (0) | 2009.08.23 |
| [스크랩] 구름에 띄우는 편지 (0) | 2009.07.27 |
| [스크랩]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 이정하 (0) | 2009.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