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 두 번이랴 어디 한 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티? 파도 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 져야한다 사랑 사랑 사랑하는 이여 상처 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바로 그대 그대 앞에 있다 |
'좋은 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을로 오시는 님 . . . 최태선 (0) | 2012.10.02 |
---|---|
[스크랩] 한 채의 집을 짓듯이 삶을 짓는다 - 도종환 (0) | 2012.07.19 |
[스크랩] 봄 편지 ...이해인 (0) | 2012.02.14 |
[스크랩] 차 한잔으로 행복한 시간 - 김인숙 (0) | 2011.12.06 |
[스크랩] 단풍의 이유 - 이원규 (0) | 2011.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