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남편들이 좋아하는 생선반찬! 밥도둑 가자미조림

jjs2275 2017. 2. 15. 18:38

 남편이 좋아하는

가자미조림





충청도에서는 어머니를 엄니라고 불렀습니다.

가장인 남편이 가장 인간적인 때는 돌아가신

어머님을 그리워 하며 추억에 잠겨

있을때 인것 같아요.  





몸이 옆으로 납작해서, 눈두개가 모두

머리의 한쪽에 있는 것처럼 생긴 생선을

고향에서는 가재미라고 하는데 시어머님께서

설 전후에 어르신들을 위해 이 가재미로 찜을

만들어 봉양하고 몰래 남겨 큰아들만

 챙겨 주셨나 봅니다.





추워서 필드에 나가질 못하니

스크린골프를 다녀와서 뜬금없이 엄니가

 해주시던 가자미 요리 이야기를 하네요.

 척추와 골반을 중심축으로 해서 팔다리로

힘을 쓰다 보면 추운 날씨에  골절이

생기기 쉬워 근육에 좋은 가자미

요리가 좋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나요....





시어머님의 추억이 담겨있어 겨울이 오면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가자미조림을 

만든 사연입니다. 가자미보다는

사실은 무조림이 더 맛있지요.  








재료



반건조가자미2마리,무1토막,양파1개,대파1대,

청양고추3개 풋고추2개.무다시마물2컵.

* 조림양념: 간장,고춧가루3숟갈씩,다진마늘1.5숟갈,

설탕,다진생강1/2숟갈씩,참기름,올리고당,맛술1숟갈씩.

가자미밑간: 청주,생강가루,후춧가루,소금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가자미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밑간양념을 뿌려 잠시 재워 둔다.

2. 무,양파는 먹기좋게 썰고 고추,대파는 어슷썬다.

3. 무,다시마,물을 넣고 무가 살짝 익도록 끓인다.

4. 조림양념재료에 3의 물을 조금 넣어

 잘 섞어서 준비한다. 

 







5. 냄비에 살짝 익은 무를 깔고 1의 가자미,조림양념, 

양파,고추를 올리고 무다시마물을 부어 끓인다.

6.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 가자미에 간이 배면

어슷썬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완성한다.

 

 



























완성입니다
























출처 : 사랑의 밥상
글쓴이 : 행복한 요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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