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헤어짐 - 원태연 착한 헤어짐 - 원태연 떠나갈 사람은 남아 있는 사람을 위해 모진 척 싸늘하게 남아 있을 사람은 떠나간 사람을 위해 아무렇지 않은 듯 덤덤하게 아니라고 죽어도 아니라고 목구멍까지 치미는 말 억지로 삼켜가며 헤어지는 자리에서는 슬프도록 평범하게 좋은 글. 시 200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