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남에서 온 편지/ 이지엽 해남에서 온 편지/ 이지엽 아홉배미 길 질컥질컥해서 오늘도 삭신 꾹꾹 쑤신다 아가 서울 가는 인편에 쌀 쪼간 부친다 비민하것냐만 그래도 잘 챙겨묵거라 아이엠 에픈가 뭔가가 징허긴 징헌갑다 느그 오래비도 존화로만 기별 딸랑 하고 지난 설에도 안 와브럿다 애비가 알믄 배락을 칠 .. 좋은 글. 시 2014.02.02
[스크랩] ♬~ 훨훨(사랑하게 되면) - 안치환 훨훨(사랑하게 되면) - 안치환 나 그대가 보고파서 오늘도 이렇게 잠못 드는데 창가에 머무는 부드러운 바람 소리 누가 보내준 노래일까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 하늘 넘어 그댈 부르며 내 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날아 오르네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 사랑이 숨 쉬는 곳으.. 음악 2014.01.15
[스크랩] 붙잡아 둘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도종환 붙잡아 둘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도종환 분명히 사랑한다고 믿었는데 사랑한다고 말한 그 사람도 없고 사랑도 없다 사랑이 어떻게 사라지고 만 것인지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은 점점 멀어져 가고 사랑도 빛을 잃어 간다 시간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은 없으며.. 좋은 글. 시 201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