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린 말이 없었다 / 박만엽 우린 말이 없었다 / 박만엽 침묵한다고 해서 서로 하고 싶은 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눈빛을 마주하기가 어색했을 뿐 수도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반항이 깃든 결백을 쏟아 붓고 있었던 것이다 침묵하면 할수록 오해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침묵했던 이유.. 좋은 글. 시 2014.03.16
[스크랩] 선운사 동백꽃 외 / 김용택 3 선운사 동백꽃 / 김용택 여자에게서 버림받고 살얼음 낀 선운사 도랑물을 맨발로 건너며 발이 아리는 시린 물에 이 악물고 그까짓 사랑 때문에 그까짓 여자 때문에 다시는 울지 말자 다시는 울지 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 산울림 / 김용.. 좋은 글. 시 2014.03.08
[스크랩] [전원주택] 인터넷 사전설계 - 소형주택 아이디어 15, 20평대 소형주택 아이디어 ▒ 지붕모양, 마감재 등에 따라 다양한 외관 - 15평형 15평짜리 주택을 2층으로 지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일종의 발상 전환이다. 그러나 생각하기에 따라 15평은 넓기도 하고 좁기도 하다. 설계시부터 주택의 구조를 잘 활용하면 2층 주택을 구획하고도 그리 답답.. 주택 2014.02.22
[스크랩] 뒤돌아보지 마라 / 황동규 뒤돌아보지 마라 / 황동규 뒤돌아보지 마라 돌아보지 마라 매달려 있는 것은 그대뿐이 아니다 나무들이 모두 손들고 있다 놓아도 잡고 있는 이 손 목마름, 서편에 잠시 눈구름 환하고 목마름, 12월 어느 짧은 날 서로 보이지 않는 불 켜기 전 어둠. *약속 / 이필원 좋은 글. 시 2014.02.14
[스크랩] 아름다운 마침표/ 신표균 아름다운 마침표/ 신표균 서른 일곱 살 처녀가 가발 머리 곱게 빗고 화장을 고친다 수심에 찬 거울 앞에 서서 솜사탕 같은 아침 물안개 속에 쓸쓸한 미소 짓는다 그녀, 웃으며 영정사진을 찍는다 예쁘게 찍어 주세요 엄마가 시집 못 보내고 손 놓은 딸 웃는 모습 품에 안고 살게요 환한 얼.. 좋은 글. 시 2014.02.11
썰물 - 고은 썰물 - 고은 섣달 대부도 바닷가에 나가 그 당당한 썰물을 보내노라면 그것이 다시 밀물로 돌아올 때는 나 대신 다른 귀신이 잔치 차려 차려 맞이하리라 좋은 글. 시 2014.02.10
[스크랩] 상급자를 위한 발리 레슨 ,,김우성 김우성 발리레슨 상급자를 위한 발리레슨입니다. [출처] 20차 KPTA 지도자 강습 상급자를 위한 발리 레슨 (강사 : 김우성)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작성자 유종찬 KTA기자 테니스 자료 2014.02.09
[스크랩] 3*6M 예쁜 컨테이너 이동식주택/고급원룸 같은 이동식 주택이랍니다`~ ▶컨테이너 하우스 또는 이동식 주택이라하면름하고, 대충 집&창고를 겸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실텐데요,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오!산! 적은비용으로 고급원룸 한채가 생긴답니다. ㅋㅋㅋ 외관부터 보실게용^^ 은회색 100T EPS 패널로 제작하고 블랙테두리로 마감처리하여 모던하면.. 주택 201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