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필 때 봄꽃이 필 때 -홍수희 너무 기뻐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말 일이다. 자연도 삶도 순환하는 것 이 봄, 마른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이 돌아보면 내 눈물에 이미 봄꽃은 피어나고 있었던 겻을 어이 그리 투정만 부렸는지요 시샘만 부렸는지요 네가 오면 오는 그대로 네가 가면 가는 그대로 웃고 말 걸 그.. 좋은 글. 시 2005.03.27
봄 -김용택- 봄 - 김용택 -바람 없는 날 저문 산머리에서 산그늘 속을 날아오는 꽃잎을 보았네 희고 고운 몸짓으로 물에 닿으며 물 깊이 눈감는 사랑을 보았네 아아, 나는 인자 눈감고도 가는 환한 물이네 카테고리 없음 200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