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시 - 나희덕 서시 - 나희덕 단 한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좋은 글. 시 2011.05.21
[스크랩] 개나리 핀 날에는 - 박고은 봄볕이 익어가는 쓸쓸한 날에는 개나리 핀 마을에 가보라 수없는 잔별의 눈부심 화안히 트이는 들녘, 샛노란 빛깔만 보아도 마음 풀리고 가슴이 녹아들어 평화가 고요히 흐르는 곳 도란도란 이야기 속에는 갈등이란 추호도 없어 훈훈한 정만이 물씬 풍기는 화사한 꿈더미 세상, 봄바람이 눅어져서 왠.. 좋은 글. 시 2011.04.20
[스크랩] 봄꽃 - 함민복 봄꽃 - 함민복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좋은 글. 시 2011.04.08